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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 7기 - 뉴비기닝] 3기 선배, 이강인의 활약을 앞세워 돌아오다 나는 축구를 좋아한다. 정확히 언제부터 좋았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축구를 급격하게 좋아하기 시작한 시기는, 박지성과 이영표가 PSV아인트호벤에서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뤄냈던 04-05 시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 축구의 시작은 2002년으로 생각한다. 물론 2002년의 감동도 좋았다. 하지만 내게 있어 그 시간들은 축구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기보다는 전반적으로 감동, 혹은 드라마를 보는 것, 아니 감동실화의 드라마 속에 있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 우리나라 선수들이 해외에서 내로라 하는 선수들과 맞붙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축구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그때 내가 박지성과 이영표를 보면서 느꼈던 감정을 요즘 친구들은 손흥민과 이강인을 통해서 느끼고 있지 않을까 싶다. 다른 선수들도 좋.. 더보기
[MD(Merchandiser)] 뜻, 뭐하는 사람인지 알아보자 들어는 봤지만 무슨 뜻인지 잘 모르는 말이 있다. 대충은 알겠는데, 설명하기 어려운 말도 있다. 그 수많은 말 중 하나가 바로 MD가 아닐까 싶다. MD는 Merchandiser(머천다이저)의 줄임말이자, 상품기획자라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이게 바로 MD의 뜻이다. 아마 아직 뭐가 뭔지 감이 잘 오지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상품기획자라는 말조차 생소할테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MD 혹은 상품기획자라는 단어를 접했을 때, 정확하게 단어에 대해 느낌이 오지 않는 이유는 이 말이 Merchandiser(머천다이저)라는 단어 그대로 알려지기 보다, 줄임말은 MD로 더 널리 알려졌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이 말이 무슨 단어를 뜻하는지도 알아야하고, 그 단어의 한국말 해석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니까. 아직도.. 더보기
[투잡 추천 3가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젠 너도 해야 한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평생 직장은 이미 옛날 말이 되었다. 공무원 등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 평생 한 곳에서 일함 돈을 버는 것은 애초에 기대조차 하지 않는 세상이 되었다.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다. 우리 모두 그렇다. 이런 세상이 된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합리적인 이유도 있고,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불합리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소모적인 논쟁이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논쟁은 필요하지 않다. 우리가 아무리 떠들어도 세상은 변했다. 이미 변해버렸다. 우리는 이 변해버린 세상에 적응해야 한다. 변해버린 세상은 그저 직장생활만으로는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세상이다. 공식적으로 직장에서 일을 하는 시간은 점차 형평성을 찾아가고 있다. 주52시간 제도 등을 .. 더보기
[토트넘 VS 리버풀] 무리뉴는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2020.01.12.(일) 02:30,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나는 토트넘을 응원한다. 이 구단이 좋아지기 시작한 것은 이영표가 처음 입단했을 때다. '마틴 욜'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네델란드 명문 클럽인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고 있던 이영표를 영입했고, 이영표는 그렇게 첫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수비수가 되었다. 박지성과 함께 이영표를 응원하던 나는 두 선수를 같은 리그에서 볼 수 있게되었다는 사실에 기뻤다. 그 때 기억나는 것은 지금처럼 명확한 한글 표기가 결정되기 이전이었기에, 언론사마다 다르게 구단을 표기했던 것이다. 어떤 언론사는 토튼햄, 또 어디는 토튼험 등으로 표기하여 어떤게 맞는지 모두가 헷갈렸었다. 지금은 모두가 당연히 토트넘으로 기록하는 이 팀을 잠시 잊었다가, 다시 손흥민 선수의 이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영표와 박지성이 뛰던 시기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