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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일기와 칼럼 사이)

어떻게 살 것인가,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 유시민 작가의 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본질적으로는 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그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그래도 이미 읽었던 책이니 몇 글자만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나는 이 책을 몇 년 전에 책을 읽었다. 그래서 사실 내용이 잘 기억나지는 않는다. 다만, 책을 읽는 순간에 내용에 공감이 가지만 어떤 정치색이나 성향이 조금은 묻어나는 것 같아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그렇고 그때도 그렇고 제목을 잘뽑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같은 이름의 책이 없었던 것인지 유시민 작가가 워낙 지명도가 있어서 이 책만 알려진 것인지는 모른다. 제목이 정말 좋다. 모두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는 제목이다. .. 더보기
'히키코모리'에 관하여 (나는 괜찮을까) 퇴근 후 운동할겸 근처 산책을 했다. 문득 '히키코모리'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히키코모리'란 무엇인가부터, 나도 혹시 '히키코모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었다. '히키코모리'는 우리 사회에서 문제적 단어로 인식되곤한다. '히키코모리'는 일본에서 심각한 사회문제이자 현상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이 현상에 대해 미디어가 부정적인 시각을 쏟아내었고,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 그 단어가 우리나라로 건너왔다. 당연히 부정적인 의미를 그대로 가지고 왔고, 우리나라 미디어도 '히키코모리'를 대하는 태도는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일본에서 심각한 사회현상 중 하나인 '히키코모리'가 문제가 우리나라에서도 곧 심각해질 수 있다는 내용이 주로 미디어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전달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대중에게 자연스레 '히키.. 더보기
놀면 뭐하니 위드유, 인생 롤모델 유재석 (Feat. 어머니 자전거 선생님) 위인, 위대한 사람을 말한다. 어릴 때 위인전을 읽으며 처음엔 그들처럼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내 생각을 바꿨던 것 같다. 그들은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 그냥 그 세상 속에 사는 사람이라 여겨졌고, 내 삶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그냥 세상엔 참 대단한 사람이 많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삶의 지표로 삼고싶은 롤모델을 위인 중에서는 찾지 못했다. 조금 나이가 들면서 위인들은 잊혀져 갔고, 내 삶에 영향을 주는 사람을 동경했다. 유재석이었다. 무한도전에 나오는 유재석이 그랬다. 아니, 사실 그때는 무한도전의 모토가 내게 큰 영향을 주었던 것 같다. 명확하지 않은 목표속에 그저 공부만을 하는 내게 하루하루 그 시간을 견뎌낼 힘을 주었던 것 같다. 평균이하 6남자가 무.. 더보기
행복의 시작,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벗어나기 나는 행복하고 싶었다. 지금도 행복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찾았다. 내가 찾은 해답은 간단하다. 다른 사람, 타인과의 비교를 하지 않는 것이다. 타인이 아니라 나를 기준으로 행복의 조건을 찾아 나가는 것이 행복한 삶을 위한 방법이다. 그래서 나는 SNS를 하지 않는다. 굳이 다른 사람과의 연락을 주고 받지도 않는다. 외로움을 많이 타지 않는 성향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크게 의지하지 않는 성격이라서 이렇게 사는 것에 큰 불편함은 없다. 하지만 이렇게 인위적인 차단은 한계가 있다. 굳이 SNS를 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회사를 다니며 사회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과 대화를 하게 되고 대화를 하면 이런저런 소식을 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