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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일기와 칼럼 사이)

탈출구가 필요하다 (Feat.글쓰기) 나는 요즘 탈출구가 필요하다. 크게 어려운 일을 겪은 것도 아니고, 힘든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답답하다. 그리고 갑갑하다.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렇지만,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되나 걱정이 든다. 무엇에 대한 걱정인지, 걱정의 원인이 무엇인지 잘은 모른다. 하지만 걱정이 든다. 걱정의 원인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른다. 그렇지만 걱정의 시작은 안다. 주말이다. 별일 없는 주말이었다. 여유롭게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아침을 먹었다. 아침 메뉴는 콘프로스트와 식빵, 평범하고 습관적인 아침 식사다. 그리고 몸을 좀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산을 갈까 고민했다. 집 바로 앞에 산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운전해서 나가야했다. 귀찮았다. 그래서 근처 운동장을 돌았다. 운동장에는 축구를 .. 더보기
[오늘의 생각]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것도 용기다 (Feat. 미생) 문득 생각나는 드라마들이 있다. 여러 드라마가 있지만,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미생'이다. 주기적으로 하이라이트 장면을 찾아본다. 그리고 장그래, 김대리, 오과장 등이 되어 생각에 빠져들곤 한다. 아직 미생인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와 같은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오늘은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것도 용기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직장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하긴 했지만, 직장생활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직장인으로서의 나는 다양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의 나는 더욱 넓게 방향 설정이 가능하다. 너무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서 혼란스러울 정도다. 주변을 살펴보면, 정답 혹은 정답처럼 보이는 선택지들이 많이 있다. 그렇지만 내게.. 더보기
아홉수 우리들, 드라마로 만들어주세요 (Feat. 멜로가 체질) 네이버에서 연재하고 있는 웹툰인 아홉수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 웹툰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깜짝놀랐습니다. 자칭 웹툰매니아인 제가 이렇게 공감가는 웹툰을 못보고 있었다는 사실에 말이죠. 더 열심히 띵작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저를 반성하게 만든 웹툰, 아홉수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웹툰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이 웹툰은 무조건 드라마로 나와야겠다, 그리고 분명 잘 될거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저만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홉수 우리들은 이미 7월에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하니까요. 역시 사람들 보는 눈은 다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제가 왜 아홉수 우리들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 더보기
마스크 안 쓴 사람을 찾아라 (Feat. 월리를 찾아라) 비는 시간이 생길 때, 종종 하는 게임이 있다. 바로 숨은그림찾기다. 그 숨은 그림 찾기의 원조라 부를 수 있는 '월리를 찾아라'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30대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다, 요즘 이래저래 콜라보를 많이 해서 젊은 분일 수도 있겠다. 만약 '월리를 찾아라'에 대해서 어떤 추억이나 향수가 떠오른다면 당신은 분명 30대 이상일 것이다. 지금 하려는 이야기는 '월리를 찾아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기까지만 이야기하자. 오늘은 '월리를 찾아라'를 떠오르게 하는, 요즘 시대에 딱 맞는 숨은그림찾기 콘텐츠를 알게 되어 공유하고자 한다. 바로 '마스크 안 쓴 사람을 찾아라' 라는 숨은그림 찾기 콘텐츠다. 이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기코의 숨은그림찾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