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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과민성 대장 증후군 초기 증상 / 치료법 / 합병증은? (화장실 못가도 힘들지만 자주가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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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재 겪고 있는 질환입니다. 조금 전에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1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또 배가 아파옵니다. 많은 경우에 하루 7번도 넘게 가는 것 같습니다. 여간 스트레스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화장실을 자주 가지 못하는 경우가 힘든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변비"라고 부르죠. 그렇지만 변비의 반대 경우도 만만치 않게 힘듭니다. 저만 이런 줄 알고 그러려니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런 증상도 질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꽤나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현상이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오늘은 화장실에 너무 자주가서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과 정의
  •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법
  • 과민성 대장 증후군 예방 방법
  •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합병증

[과민성 대장 증후근 증상과 정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X-ray, 혈액검사 등으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그리고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을 조금 더 풀어서 이야기하면,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를 들 수 있는데 복통이 심하더라도 배변 후에는 호전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점액질 변, 복부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전신 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죠.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법]

치료법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질병의 이름에 "과민성"이라는 말이 붙은 것처럼 신체적인 부분보다 정신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무엇보다 환자가 본인의 병을 잘 이해하고 대장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해요. 비슷한 느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약물치료는 장의 예민도를 떨어뜨리는 진경제, 변비에 효과적인 부피형성 완하제(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약) 등의 약제를 사용하며, 약간의 신경안정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주 극심한 경우 약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약은 아무래도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먼저 자신의 주요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줄일 수 있도록 생활 패턴을 바꾸고,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죠. 특히 걷기는 장운동을 활성화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산책이나 조깅 등이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예방 방법]

1) 음식을 먹는 방법 개선

 - 음식을 정해진 시간에 먹기

 - 천천히 먹기

 - 조금씩 자주 먹기

2) 주의할 음식 

 - 설탕과 소금, 지방이 많이 들어간 음식 피하기

 - 탄산음료 적게 먹기 (물 많이 먹기)

마음치료

 

3) 생활습관 개선

 - 마음을 차분하게 하기

 - 스트레스 덜받고, 우울감 느끼지 않기

 - 규칙적인 배변습관 들이기 (매일 아침 등)

[과민성 대장 증후근과 합병증]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정말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질병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다행인 질병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자주 화장실을 가야 하기 때문에 생활에 불편함은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생화학적, 구조적 이상으로 설명할 수 없으므로 어떤 한 가지 특수 검사로 진단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변검사, 대장 내시경, 혈액검사 등의 여러 가지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서 원인이 되는 기질적 질환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합병증은 없으나 대장암 등 다른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단순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넘기지 말고 다른 심각한 질병이 아닌지 확인하는 작업이 있어야 하는 것이죠.

 

특히 체중감소, 혈변, 빈혈 등의 경고 증상이 동반되거나 50세 이상에서 증상이 처음 생긴 경우 대장 내시경검사, 복부 CT 검사, 소장검사 등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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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만 치명적인 질병은 아닙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질병이죠. 마음이 아픈 게 몸으로 나타나는 질병이기 때문에 마음에 대한 치료가 먼저 필요합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들여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불편을 겪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화장실

 

그리고 증상이 너무 오래 지속되고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아닌 다른 질병일 수 있으니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길 권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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