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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조용하고 잔잔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천천히 (Feat. 재택근무) 2020년이 되자마자 중국 우한 지역으로부터 코로나19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덕분에 내게는 조금의 변화가 생겼다. 평소 나의 일상은 단순했다. 평일에는 회사에 가고, 저녁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주말에는 조금 더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다. 데이트를 하거나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미뤄둔 일들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코로나는 이런 내 일상을 바꿨다. 내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장생활의 틀을 코로나가 바꿔주었다. 재택근무를 하게 된 것이다. 계속 재택근무를 하지는 않겠지만, 일단 이번주와 다음주 2주간의 재택근무는 내 삶의 상당 부분을 바꿔놓았다. 늦잠을 잘 수 있었고, 퇴근 후 저녁 시간이 길어졌다. 그리고 우리 동네의 평일 낮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알 수 있었다. 주말 낮시간보다 더 한산하고, 더.. 더보기
[머니 파이프라인] 당신의 걱정을 덜어줄 계획 수립하기 '머니 파이프라인'은 돈이 들어오는 수익원을 말한다. 직장을 잘다니면 되지 이런게 무슨 소용이냐고 묻는 분이 혹시나 있을까봐 우선 간단히 설명을 하고 시작하자. 불과 몇십년 전만해도 하나의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또 일해서 그 직장에서 끝을 맞이하는 일이 미덕인 그런 시기가 있었다. 지금도 그렇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흔한 일은 아니다. 요즘 사람들이 빨리 질려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 회사의 상황이 많이 변한 것이 크다. 회사는 나이든 우리를 그대로 회사에 다니도록 두지 않는다. 회사는 그럴 여유를 잃은지 오래다. 몇십년 전, 즉 우리 아버지 세대는 대부분의 회사가 성장하는 시기였다. 전에 없던 성장기를 겪은 회사들이었기 때문에 사람을 계속 뽑았고, 이미 회사를 다니고 있던 사람들은 계.. 더보기
[슬기로운 직장생활] 재택근무 분위기 형성, 코로나의 유일한 긍정적 요소? 코로나 확진자가 1천명을 훌쩍넘어 2천명이 다 되어간다. 감염 검사 진행 인원이 2만명이 넘은 상태. 곧 1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3월 중순까지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는 공기 감염이 아닌 호흡기 감염이다. 코와 입, 눈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걸리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감염 환자들을 살펴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종교집회 등의 장소에 방문했다가 걸리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이라는 말이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에 걸려서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직장에 가지 않으면 삶이 위태로워진다. 위험 부담은 있지만, 직장에 갈 수 밖에 없다.. 더보기
[쿠팡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다, 쿠팡의 서비스 정리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집밖으로 나가는게 쉽지 않다. 별 일이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왠지 가기 꺼려지는게 사실이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경기는 전반적으로 침체 되어 있다. 더군다나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매장은 폐쇄를 감행하기도 해야한다. 하지만 모든 시장이 침체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더욱 잘되는 시장도 있다. 바로 온라인 시장이다. 이미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온라인 주문을 통해서 대부분의, 아니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는 시대다. 대구지역이 감염이 이슈가 되었던 2월 20일 저녁에는 쿠팡 서버가 다운이 되었을 정도다. 오늘은 온라인 시장 성장의 선두주자인 쿠팡의 사업분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쿠팡의 김범수 대표가 2015년 이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