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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마스크 재사용해도 코로나 바이러스 막을 수 있다! (KF94 / KF80 등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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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스크가 이슈다. 마스크 사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당분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에 개당 천 원 내외에 쉽게 구할 수 있었던 마스크가 개당 3천원 가량으로 가격이 오른 상태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급격하게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이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이래저래 비판이 많다. 어쨌든 마스크 사재기가 심한 요즘일수록, 우리는 더욱 "마스크 사용법"을 잘 알아야 한다. 마스크를 쓰고 일단 살아야 하지만 돈도 아껴야 하는 우리내 삶이니까.

희소식이 있다. 치솟는 마스크 가격에 당신은 가장 먼저 마스크 재사용 가능 여부에 대해 궁금해할 것이다. 그에 대한 대답은 "YES"다. 오늘 아침에 사용했던 마스크를 저녁에 다시 사용해도 된다. 그리고 어제 썼던 마스크를 오늘 써도, 물론 된다. 그렇게 일주일동안 써도 문제가 없다. 단 전제가 있다. 만약 마스크를 쓰는 당신의 목적이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이라면 말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감염이다. 쉬운 말로 다시 이야기해보자. 공기중에 떠돌아다니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아니라 감염자의 타액()이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서, 비감염자의 입이나 코로, 혹은 그리고 그것을 만진 손에 의해 전염이 된다는 것이다. 즉, 공기를 통한 전염이 아니기 때문에 감염자의 타액을 막으면 된다는 이야기다. 그렇기 때문에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는 재사용으로도 충분히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미세한 입자를 걸러주는 KF94가 아닌, KF80 혹은 다른 마스크를 통해서도 예방 역할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없다. 오히려 호흡이 편하기 때문에 K80이 더 좋을 수도 있다.

게다가 마스크 사용은 외부에서 이동할 때보다 오히려 실내에서 더 착용해야한다. 생각해 보자. 우리가 걸어다니면서 다른 사람의 타액을 맞는 일은 많지 않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의도치 않게 타액을 주고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마스크를 써야 한다. 반대로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렇지만 만약 당신의 목적이 미세먼지를 막는 것이라면, 마스크 재사용은 효과를 보기 어렵다. 마스크를 한 번 쓰고 벗어두면, 일단 오염 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필터의 기능이 손실되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막는 효과는 재사용하는 마스크를 통해서는 기대하기 어렵다. 물론 미세먼지도 안먹으면 좋지만, 마스크가 품귀현상인 지금 시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더욱 무게를 둔다면, 어느 정도 재사용을 하는 것이 경제적 / 보건적으로 더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이미 마스크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라면 당연히! 마스크를 계속 바꿔 쓰는 것이 최선이다.

아, 그리고 이건 내 생각이 아니라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인 "홍혜걸"님이 이야기한 내용을 참고한 포스팅이다. 책임을 이 분에게 돌리고자 출처를 밝히는 것이 아니라 믿을 수 있는 정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또한 이 분에게 정보를 얻은 것이 사실이기에 밝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더 정보를 확인하고 신뢰할 만한 이야기라 판단하여 포스팅을 하고 있다.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자!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203160248900 ("안비싸도 되고, 일주일 써도 돼" 마스크착용 팩트체크, 국민일보, 2020년 2월 3일)


그 외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한 분은 아래의 포스팅을 읽어보길 권한다.

2020/02/01 - [시사와 정치 이야기] - [필수 공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맵 공유 사이트

2020/02/03 - [오늘의 이야기] - [신종 코로나] 지금 영화관 가도 괜찮을까? (Feat.남산의 부장들 천 만 관객 / 용산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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