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무언가를 검색해야할 때, 어디서 검색을 하는가? 몇년 전에는 이런 궁금증을 갖는 사람이 없었다. 당연히 '네이버'였으니까. 궁금하지도 않았고, 질문할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 데이터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왜냐하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니까.
검색 시장은 어떻게 변했을까. 그리고 왜 변했을까. 먼저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자세히 설명할 필요도 없다. 글 제목 그대로다. 변화는 네이버의 하락과 구글의 약진, 그리고 꾸준하게 점유율을 내주고 있는 다음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네이버의 점유율 하락이다. 어떤 사람들은 '몰락'이라고 과격하게 표현하기도 하지만, 네이버는 아직 점유율 1위다. 하락하긴 했지만 몰락이라 표현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먼저 추이를 살펴보자.
표에서 보는 것과 같다. 네이버와 다음은 점점 내려오고 구글은 올라간다. 그리고 다른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이지만, 검색 포털이라는 채널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그냥 흔드는 정도가 아니라 지진급이다. 강도 8 이상의 지진이다. 진원지는 역시 유튜브. 이래저래 네이버와 다음의 앞 길을 험난하다. 2020년, 그리고 앞으로 이러한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다. 네이버나 다음이 반전을 이뤄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포털이 등장할 가능성도 높지 않다. 구글의 깔끔함에 대항할 대항마가 딱히 보이지 않는다.
지금까지 현상, 그리고 내 예상은 이러하다. 하지만 검색 시장은 상당히 큰 시장이다. 그렇기에 변수가 많다. 당연하게 구글의 점유로 흘러갈 것 같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요인도 충분히 있다. 앞으로의 포스팅에서 이런 내용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결국 티스토리와 관련이 있다. 2020년, 여러 목표가 있지만 그 중 참으로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티스토리 블로그다. 하지만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 문제가 생기고 있다.
그 문제가 바로 이 검색 유입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더 공부를 해보고자, 그리고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보고자 글을 써나가려 한다. 글을 쓴다고 해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이렇게 공부를 해나가야 나름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목표대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 해도 괜찮은 것인지, 아니면 차라리 네이버 블로그로 가야할 것인지, 혹은 블로그라는 채널이 더 이상 경쟁력을 유지하기 힘드니 다른 일을 찾아봐야할 것인지 등
영화 인터스텔라의 명대사가 떠오른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답을 찾기 위한 '검색 점유율 시리즈 포스팅' 지금부터 시작이다.
<검색점유율 시리즈 포스팅 바로가기>
[검색 점유율 추이] 네이버의 하락과 구글의 약진, 그리고 다음의 정체 (현재글)
[검색 점유율] 네이버 검색 점유율 하락의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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