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점점 매력을 더해가는 배우 (Feat. 청춘시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배우 박혜수를 아시나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이며, 특유의 청순함을 가지고 있는 배우입니다. 그리고 포스팅 제목처럼 점점 매력을 더해가는 배우죠. 제가 이 배우의 존재에 대해 처음 알게된 것은 드라마 '청춘시대 시즌1'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렇지만 이 때는 박혜수보다 박은빈에 더 집중해서 봐서 그런지 박혜수 배우의 매력을 그렇게까지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영화를 보는데 과장 조금 더 해서 정말 '박혜수'밖에 보이지 않았다. 함께 영화에 출연한 고아성과 이솜 배우가 어디가서 꿇리는 배우가 전혀 아님에도 불구하고 박혜수 배우가 돋보였다는 것은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첫 번째 가능성은 그만큼 박혜수 배우가 압도적인 것, 두 번째 가능성은 제가 박혜수 배우에게 빠졌다는 것입니다. 아마 두번째 가능성이 더 높겠죠.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청순하고 귀여운데 무언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저는 너무 좋습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박혜수 배우님은 그런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아마 실제 박혜수 배우는 그런 스타일이리라 생각합니다. 1994년생으로 올해 27살이된 박혜수 배우는 처음부터 배우를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평범한 대학생이었죠. 음, 평범하다기에는 공부를 잘하는 대학생이었죠. 우리나라에게 가장 좋은 대학 중 하나인 고려대학교 국문학과에 다니는 대학생이었으니까요. 그런 그녀가 돌연 연기에 도전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연기가 아닌 노래를 좋아하던 그녀는 한창 오디션 프로그램이 열풍이던 시기에 SBS의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던 K-POP스타에 출연했습니다. 그렇게, 노래로 데뷔를 했습니다. 비록 최후의 10인에 들지는 못했으나, 유희열에게 선택받고 마지막까지 최후의 10인 후보가 되었을 정도로 노래도 수준급 실력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hyesuuuuuya(박혜수 배우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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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떨어졌고, 그렇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가 싶었던 박혜수 배우는 K-POP스타에서 보여준 감정으로 배우를 해보는게 어떠냐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의 제의를 받았고, 그 제의로부터 본격적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데뷔는 2015년 '용팔이'라는 작품을 통해 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청춘시대'라는 작품을 통해서입니다.

청춘시대에서 유은재 역을 맡은 박혜수는 유은재를 연기하는 박혜수가 아니라 유은재 그 자체라는 평을 들으며 실제 대학생답게 청춘시대에서 주어진 배역을 멋지게 소화해냈습니다. 그리고 주목할만한 배우로 많은이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시점입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박혜수의 세 번째 영화입니다. 그렇지만 이 영화에서 그 어떤 역할보다 본인과 잘 어울리는 캐릭터를 연기해낸 것 같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청순하며 귀엽고, 본인이 맡은 일에 충실한 '심보람'역을 연기하죠. 정말 매력적입니다. 긴 머리로 순수한 대학생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줬던 청춘시대의 유은재보다, 개인적으로는 더욱 매력적으로 보였던 단발머리의 귀여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심보람입니다.

K-POP에 출연했던 그 순수한 모습은 그대로 유지한 채로, 연예인이 되면서 이런저런 관리를 받으며 살도 더 빠지고 스타일도 세련되어지면서 박혜수는 완전한 매력을 가진 배우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고려대학교에 입학할 정도로 똑똑한 배우죠. 우리나라 입시는 만만치 않습니다. 고려대학교는 단순히 똑똑하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열심히 해야갈 수 있는 곳이죠. 박혜수는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성격이죠. 그래서 남들보다 뒤늦게 배우가 되었지만, 뒤쳐지지 않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도 내로라하는 배우인 이솜과 고아성 등과 함께 주연을 맡았지만, 연기적으로 전혀 이질감이 없고 뒤쳐지지 않습니다. 

연기 연습은 기본이고 캐릭터 분석에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 알 수 있죠. 그래서인지 그녀가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기가 아니라, 역할 그 자체가 된 것 같다는 평가를 자주 받는 편입니다. 예쁘고, 똑똑하고, 열심히합니다. 노래도 잘하죠. 그리고 점점 더 성장하고 있습니다. 나이도 아직 어립니다.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모습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