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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요가매트 고르는 법] 종류와 두께 (TPE? NBR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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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온다. 코로나로 인해 물놀이를 갈 수 있을지 걱정은 되지만 일단 야외활동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계절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 해외로 나가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계곡물에 발이라도 적시기 위해 어딘가 떠나볼 수 있지 않을까. 여러모로 전신거울 앞에서면 생각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계절이기도 한데, 운동을 하기 좋은 여건이 아니다.

운동을 하면 공용 샤워실에서 씻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게 참 찜찜한 요즘이다. 그렇기에 집에서 운동을 하는 선택을 많이 하고 있다. 집에서 운동하고 집에서 씻는게 가장 마음 편하기 때문이다. 집에서 운동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있어야할까. 각자의 목적마다 다를 것이다.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고 운동을 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이런저런 운동기구를 통해 운동을 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하나 쯤은 필요한 기본 아이템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바로 요가매트다. 폼롤러까지 세트로 구매하면 좋긴한데, 폼롤러는 그래도 옵션이다. 그러니 요가매트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요가매트를 고를 때 가장 고민하게 되는 것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소재, 그리고 두 번째는 바로 두께다. 소재와 두께에 대한 선택을 마치면 그에 맞는 적절한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1. 요가매트 소재 (TPE와 NBR)

 - TPE(Thermo Plastic Elastomer) 요가매트 : TPE소재는 고무와 플라스틱 성질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고무보다 단단하고, 플라스틱보다 말랑거리고 부드럽다. 수분 흡수가 적어 세균 번식 위험이 낮으며, 친환경 소재로 복원력과 충격 흡수가 뛰어나다. 그렇기 때문에 주방용품과 의료기구, 아기 장난감 등 위생이 중요한 상품을 만들기 위한 소재로 많이 쓰인다. 이러한 TPE 소재로 만들어진 요가매트는 바닥과의 밀착력이 좋기에 미끄러움이 덜하다. 그렇기 때문에 NBR 소재보다 두께가 얇은 편이며, 일반적으로 요가나 운동에 능숙한 사람들이 TEP소재를 선호한다.

- NBR(Nitrile-Butadiene Rubber) 요가매트 : NBR은 특수 합성 고무를 말한다. 쿠션감과 두께감이 있기 때문에 충격 흡수가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소재로 만들어진 요가매트다. NBR소재는 이러한 특성 덕에 단열재나 헤드기어, 구명조끼 등의 소재로 이용되기도 한다. NBR 요가매트는 두껍기 때문에 층간 소음이 덜하다. 그리고 충격흡수가 용이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쓰기에 좋다. 처음 요가매트를 구매하는 분이라면 NBR 소재의 요가매트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요가매트 두께 

 - TPE 요가매트 : TPE 소재의 요가매트는 얇을수록 바닥과의 밀착력이 좋기 때문에 운동에 익숙한 분들일수록 얇은 요가매트를 쓰는 경향이 있다. TPE 요가매트는 보통 6~8mm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 NBR 요가매트 : 두꺼울수록 소재의 장점을 강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6~20mm 정도의 두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층간소음과 충격완화의 효과를 위해서는 두꺼운 매트를 사는 편이 좋다. 하지만 써보면 알겠지만 NBR 요가매트는 다소 밀리는 경향이 있고, 두꺼울수록 더욱 그러하다. 


요가매트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소재와 두께에 대해 알아봤다.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하면 좋은데, 사실 요가매트는 만드는 공장이 대부분 대부분 대만이나 중국 공장에 위치해있다. 즉, 거기서 거기다. 가격도 찾아보면 알겠지만 브랜드마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보다 소재와 두께에 대한 결정이 더 중요하다.

다만 '건강한 형제들'에서 파는 매트와 '만두카'에서 생산하는 매트는 프리미엄 매트로 알려져있다. 직접 사용해보지 않아서 정확히 말하긴 어렵지만 후기를 찾아보면 이 두 브랜드는 기존 매트와는 다른 특이점이 있는 것 같다. 자신의 목적에 맞는 요가매트를 구매해서 집에서도 적절한 운동을 할 수 있길, 그리고 행복한 여름을 맞이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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