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내기 좋은 블로그 비교] 티스토리 VS 네이버, 혹은 워드프레스

나는 퇴근 이후, 혹은 주말 시간이 날 때 블로그를 한다. 글을 쓰는 일이 재미 있기도 하고(여전히 글을 쓰겠다고 마음 먹는 일은 어렵지만), 포털사이트에 검색해서 내 글이 나오면 신기하기도 하다. 그리고 그로 인해 방문자가 유입이 되면 기쁘기도 하고 그렇다. 하지만 이런 모든 이유는 부수적인 이유다. 

내가 블로그를 하는 진짜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월급보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서, 그리고 지금 받고 있는 월급도 언제까지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없기에, 차근차근 비빌 언덕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요즘은 유튜브가 대세지만, 나는 영상쪽엔 아직 재능이 없기 때문에 익숙한 블로그를 다시 해보고자 한다. 꽤나 먼 길이겠지만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어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알아보기 쉽게 표로 만들어보고자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2020년 1월 버전 / 이미지 가져가셔도 되는데 그 링크같은거 남겨주고 그러면 좋을거 같구 그렇습니다

나는 여러 고민 끝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기로 했다. 네이버 블로그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 블로그를 다시 살리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고, 운영할 블로그의 주제도 너무 다르기에 어차피 새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백지 상태에서 3개의 블로그를 놓고 고민했는데 티스토리가 가장 나았다.

이유는 나는 광고를 통해서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입을 거두고 싶기 때문이다. 업체와의 제휴를 위해 이런저런 커뮤니케이션을 하기보다 나는 그냥 내가 할 일 (포스팅)을 하고, 그에 맞게 광고가 나가고, 그를 통한 수입을 거두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네이버에서 특정 카테고리에서 최고가 되는, 에이스 카테고리 전략도 좋지만, 사실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그리고 내가 "남들보다 이것만큼은 자신있어!" 하고 내세울 것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나처럼 월급 외에 조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분들, 그리고 그 방법을 블로그로 선택해서 운영해보고자 하는 분들은 위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글을 쓰는 일, 포스팅을 하는 일은 상당히 귀찮은 일이다. 그리고 나는 나름대로 (보는 사람에 따라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보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는 더욱이 그러하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글쓰기를 그래도 싫어하지 않는 분이 하시길 추천한다. 금방 지치면 수익을 거두기 어려우니까. 또 할 수 있다면 좋아하는 주제에 대한 글을 쓰길 추천한다. 그래야 오래할 수 있으니까.

나는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에 대한 글을 많이 쓰려고 한다. 그와 함께 지금 하고 있는 일이 MD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내용도 다소 전문성 있게 써보고 싶은데, 이게 쉽지가 않다. 직장의 이름을 걸고 하는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하는 일인데 허접하게 글을 쓰고 싶지는 않으니까 더 어렵다. 하지만 그런 글을 써야 가치 있는 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경험인데, 남들은 쉽게 하지 않는 경험에 대해서 써야 하는 것이니까. 뭐 어렵지만 결국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에 대해서 써보고자 한다. 그리고 솔직함을 담아서 쓰려고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 화이팅, 직장인 화이팅, 퇴근 이후에 부가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부지런한, 그리고 조금은 안타까운 나와 같은 사람들 모두 화이팅이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나는 블로그 하는 걸 좋아하기에 일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 같다. 언젠가는 이 일이 본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