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집에서 밥을 챙겨먹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삼시세끼 밥을 챙겨먹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게 되었다. 특히 재택근무를 하면서 아침을 챙겨먹는 것은 보통의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상황이 그렇지만 아침은 특히 잠의 욕구가 식욕을 앞선다. 밥해먹을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에 10분이라도 더 잔다.
일반적인 출근상황이라면 그렇게 아침을 건너뛸지도 모른다. 하지만 재택근무는 다르다. 잠도 자고 밥도먹을 수 있다. 물론 바쁜 아침 근무시간에 요리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릇을 꺼내고 그래놀라를 쏟아넣은 이후, 우유를 부을 시간마저 없는 것은 아니다. 어떤 직장인에게라도 그 정도 시간은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같은 재택근무의 시기, 더욱 사랑받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오늘 추천할 '그래놀라' (혹은 씨리얼이라 불리는)가 그 주인공이다.
씨리얼을 조금 검색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다. 나는 그저 켈로그 호랑이기운과 초코첵스 정도만 있는줄 알고 있었는데 씨리얼 시장은 내가 관심갖지 않는 동안 상당히 커진 모양이다. 그래서 이래저래 검색해 본 결과 '그래놀라'라는 용어를 알게 되었고, 이 그래놀라가 나름 씨리얼계의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아침식사로 그래놀라를 선택했고, 여러 그래놀라를 먹어본 결과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는 "동서 그래놀라"를 추천하고자 한다.
그래놀라 뜻 : 곡류, 말린 과일, 견과류(귀리 등) 등을 설탕이나 꿀, 오일과 함께 섞어 오븐에 구워낸 시리얼 (주로 아침식사로 즐겨먹음)
동서 그래놀라를 추천하는 이유는 가성비다. 일반적인 씨리얼 제품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놀라로 표기된 제품들 중에 '동서 그래놀라'를 뛰어넘는 가성비를 가진 제품은 없다. 1Kg에 약 6,000원 가량으로 구매할 수 있기에 100g당 약 600원의 가격이다. (배송비는 쇼핑몰별 차등) 다른 브랜드의 제품은 이보다 약 2배가량 비싸다. 그렇다면 다른 제품에 비해 '동서 그래놀라'가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별도의 조합을 하지 않고, 단순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다른 브랜드의 그래놀라 제품을 보면 크렌베리나 건포도 등 포인트가 될만한 다른 식재료를 첨가해서 만든다. 그리고 그 이유로 가격을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동서 그래놀라는 그런 포인트를 주지 않고 만든다. 포장도 보면 알겠지만 단순하다. 동서 그래놀라의 가격이 합리적인 이유다.
두 번째 이유는 브랜드력이다. 브랜드가 잘알려지면 알게모르게 브랜드 프리미엄이 붙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씨리얼 업계에서 '동서'는 그렇게 입지가 강한 브랜드가 아니다. 물론 식품업계에서는 알아주는 브랜드지만 씨리얼 업계에서는 켈로그와 포스트 등에 비할 입지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그래놀라를 판매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포스트를 운영하는 '동서식품'과 동서 그래놀라의 '동서'는 같은 계열사지만, 다른 회사입니다.
동서 그래놀라를 단순히 가격적인 부분으로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다른 제품에 비해서 맛이 떨어지지 않는다. 계속 먹다보면 다소 질리긴 하지만(이 부분은 모든 당도 있는 제품이 마찬가지다), 처음 먹었을 때의 그 달콤함은 정말이지 충격적이다. 충격적으로 맛있다. 아침식사뿐 아니라 입이 심심할 때마다 손이 간다. 그리고 우유에 타먹어도 좋지만 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참 맛있다. 특히 일반 요거트보다 질감이 단단하고 맛이 진한 '그릭 요거트'와의 조합이 좋다는 평이 많다. 나는 일반 요거트와 먹었는데 이 조합도 꽤나 괜찮다.
그리고 동서 그래놀라는 단순하기 때문에 다른 씨리얼과의 조합도 잘맞는다. 예를 들어 켈로그의 오곡 프레이크나 오레오 오즈와 같은 제품과의 조합도 좋다. 여러모로 맛있는, 그리고 아직 잘알려지지 않아서 더욱 추천하고 싶은 그래놀라 제품인 '동서 그래놀라'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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