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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커 (Broker,2022)] 어두운 이야기를 따듯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영화 후기 현재 일본 최고의 거장으로 불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하는 한국 영화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출연진이 확정될 때마다 관심은 커져갔다. 자그마치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다. 거기에 가수를 넘어 배우로서도 특유의 색을 가진 '이지은(아이유)'도 출연한다. 주연배우들 캐스팅은 더할나위 없다. 거기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배우들도 클라스가 있다. 영화든 드라마든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는 '이동휘'와 부부의세계에서 이태오 역으로 정점을 찍은 '박해준'을 비롯해 '김선영', '송새벽' 등 반가운 얼굴이 많이 등장한다. 영화 중간중간 등장하는 카메오를 보는 것도 영화 "브로커"를 보는 재미 중 하나다. #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 영화가 개봉한지 약 일주일이 지나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 .. 더보기
[영화 크루엘라] '조커'는 '프라다'를 입는다, 도른자가 패션을 만났을 때 영화를 보면 이런 저런 것들이 떠오른다. 배우의 연기와 상황에 감정이입을 하기도 하고, 아련한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영화는 무언가를 떠오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영화 크루엘라도 나에게 무언가를 떠오르게 했다. 그것은 내 개인의 감정이 아니다. 영화 크루엘라는 나에게 또 다른 영화 2편을 떠오르게 했다. 2019년 개봉한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그리고 메릴스트립과 앤 헤서웨이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그 대상이다. 영화 크루엘라는 디즈니의 또 다른 명작 '101마리의 달마시안'의 악녀 '크루엘라'를 실사판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라라랜드로 주가를 올린 배우 엠마 스톤과 존재감이 뚜렷한 배우 엠마 톰슨, 두 명의 엠마가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또 한 번 이목을 끌었.. 더보기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추천 오랜만에 퇴근을 일찍했다. 오랜만에 죽어가고 있는 내 감성을 되살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영화를 봤다. 나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를 좋아한다. 예를 들면 '시간을 달리는 소녀', 그리고 '초속 5센티미터'같은 영화. 비슷한 느낌의 영화를 찾고 싶었다. 넷플릭스를 켰다. 애니메이션 장르에서 추천 작품을 찾았다. 눈에 띄는 작품이 있었다. 제목은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다소 뻔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들었다. 그렇지만 뻔한 작품은 뻔하지만 매력적이다. 매력적이기 때문에 많이 만들어지고, 그래서 뻔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뻔함 속에 어떤 특별함을 담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무언가 특별함이 있을거라 믿고, 나는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 더보기
라라랜드(La La Land), 다시봐도 좋은 영화 봤던 영화를 다시 보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자주는 아니지만, 몇몇 작품은 주기적으로 다시 찾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영화중 하나가 바로 '라라랜드'입니다. 2016년 개봉 영화입니다. 처음에는 극장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여운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4번째 영화를 봤습니다. 다시 봐도, 볼때마다 좋은 영화입니다. 이미 개봉한지 오래되었고,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내용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꿈의 도시라 불리는 LA에서 배우를 꿈꾸는 '미아(엠마스톤)'와 재즈의 부활을 꿈꾸는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이 만나서 사랑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꿈과 현실 사이에서 그들은 갈등을 겪게 되고, 슬프지만 현실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 되죠. 이렇게 글로 써놓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