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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알려드림 (진용진)] 성실 / 예의 / 귀여움(?)을 갖춘 유튜브 추천 (Feat.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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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초반, 블로그가 돈벌이가 된다고 해서 사람들이 블로그로 몰렸다. 그리고 유튜브가 돈이 된다고 하니까, 다시 유튜브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그 중에서 진정성이라는 가치를 담아서 포스팅을하고, 영상을 촬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꽤나 많이 계실 것으로 생각하고, 나도 그러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진정성을 느껴지게 쓰는 블로거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는 그렇게 많지 않다.

진정성이 느껴진다기보다 무언가의 틈을 노려 수익을 창출하려는 사람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유튜버는 영상으로 보여주어야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더욱 어렵다. 나도 많은 유튜브 콘텐츠를 보지만, 그 중에서 진정성이 느껴지는 콘텐츠는 사실 찾기 어렵다. 이런 진흙탕같은 유튜브 콘텐츠 전쟁의 시대에 누구보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분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아마 내가 소개하지 않아도 알고 계실 가능성이 높다. 왜냐면 이 분은 100만 유튜버를 넘어 이미 140만 유튜버, 150만 유튜버를 향해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콘텐츠 이름은 "그것을 알려드림"이며, 유튜버의 이름은 "진용진"님 (아마도 실명)이다. 손뽑히는 스테디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프로그램을 본따서 만들었다.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는 공중파 방송이기 때문에 다소 무겁고, 진지하고, 사회적 이슈가 될만한 내용들을 다룬다. 하지만 진용진님의 "그것을 알려드림"은 상대적으로 다소 우리 생활에 밀접해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는 유튜브 콘텐츠다. 예를 들면 '도를 아십니까'라고 하면서 접근 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파헤쳐보는 콘텐츠를 만들거나, 학창시절 일진으로 불렸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다루기도 한다.

그리고 정말 위험 부담이 있는 콘텐츠도 많이 만든다. 딱 봐도 위험해 보이지만, 그런게 진짜 있을까 생각해봤던 것들 - 예를 들면 장기매매에 대한 내용이나, 호스트바 알바 등에 대해서 다루기도 한다. 이런건 단순히 돈만을 목적으로 해서는 만들기 어려운 콘텐츠다. 해당 유튜브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위험해보인다. 자칫 잘못하다간, 뉴스 사회면에서 만나게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만약 유튜버 '진용진'님이 돈만을 목적으로 했다면 이런 콘텐츠는 촬영하지 않았을 것이다. 돈을 벌다가 죽을 수도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분은 약간 직업정신 같은게 투철한게 느껴진다.

정말 위험해보이는 지하철 장기매매 연락 후 경찰 신고한 콘텐츠

모든 영상을 다 본건 아니지만, 이 분의 콘텐츠는 정말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팀과 같은 마인드로 촬영한 콘텐츠다. 실제로 '그것이 알고싶다'의 취재진도 위협과 협박에 자주 노출된다고 한다. 이 분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튜브를 보는 일이 단순히 시간 때우기라면, 그다지 추천을 하고 싶지는 않다. 일단 재미가 있어야 하고, 재미와 함께 무언가를 얻어갈 수 있는 콘텐츠를 추천한다. 진용진님의 '그것을 알려드림'은 충분히 그런 콘텐츠다. 평소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알게 되는 묘한 재미가 있으며, 살아가면서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내용이다. 그리고 이 유튜버님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충분히 배울만한 것들이 많다.

매 콘텐츠를 시작할 때마다 진심을 담아서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하면서 시작한다. 다른 유튜버들은 모르겠는데, 이 분은 그게 정말 진심인 것 같다. 저런 상투적인 말을 하면서, 진심이 묻어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저 분은 성실하고, 콘텐츠 개발자로서 능력도 있고, 또한 외모도 귀엽다. 잘생겼다기보다 귀엽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얼굴이다. 잘되길 바라고, 잘되고 있는 유튜버다.

진용진 100만 구독 감사 영상

그리고 100만 유튜버가 되었을 때, 감사하는 영상을 찍었는데 그 콘텐츠에서 본인은 유튜버로서 "레전드"가 되고 싶고, 창작자로서 인정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그 영상과 어울리는 검색어인 "진용진레전드로가겠습니다"라는 검색어가 얼마 전에 네이버 실검에 올라오기도 했다. 아마 실검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것 같다. 이 분은 그냥 유튜버로 남고 싶은게 아니라, 영상쪽에서 무언가 큰 족적을 남기고 싶어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한도전이 예능계에서 한 획을 그은 것처럼 말이다.

실검 1위까지 달성했는진ㄴ 모르겠다, 철마산을 넘었으려나..

앞으로 얼마나 구독자가 늘어날지, 그리고 "그것을 알려드림" 외에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아마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예의와 진정성, 성실함, 거기에 귀여움까지 갖추었으니 지금까지보다 앞으로가 더욱 더 기대되는 유튜버다. 만약 이 분의 영상을 본 적이 없다면, 한 번 보기를 추천한다. 주의할 점은 한 번 보면 여러 개 보게 된다. 그리고 재밌어서 구독까지 하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생각해보니 주의할 필요는 없다. 그냥 그렇게 하면 된다. 그러니 아래의 링크에서 진용진 유튜브를 둘러보길 권한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IG4gr_wIy5CIlcFciUbIQw

 

진용진

진용진 유튜브입니다 제보 및 각종문의 : jinyongjin12@naver.com

www.youtube.com

앞으로도 재미있는 유튜버는 종종 추천하는 포스팅을 해보고자한다. 당연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기회로 좋은 유튜브를 찾게 될 가능성이 있으니 추천드리는 콘텐츠를 한 번쯤은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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