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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약정 만료, 재약정 vs 신규가입 (모르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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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약정이 만료되었습니다. 재약정하는게 나을까요? 약정 없이 이용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다른 통신사로 신규가입하는게 좋을까요? 우리 모두 2~3년에 한 번씩 해야 하는 선택입니다. 자주 하는 선택이 아니라서 매 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사항이기도 하지요. 이번 포스팅에서 인터넷 약정이 만료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인터넷 약정이 만료된 분들은 찬찬히 읽고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 재약정 vs 신규가입, 정답은?
  • 약정 끝나기 전에 교체해도 될까?
  • 재약정시 확인할 사항
  • 어떻게 가입해야할까

[재약정 vs 신규가입, 정답은?]

먼저 정답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신규가입이 좋습니다. 신규가입하고 새로 약정을 맺으면 훨씬 많은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거의 무조건적인 사항이죠. 다만 신규가입을 하면 기존 통신사에서 회선을 회수하기 위해 방문해야 하고, 새로운 통신사에서 다시 설치를 진행해주어야 합니다.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죠. 반대로 약간의 번거로움을 이겨내면 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보통 재약정시 약 10만 원가량의 혜택을 줍니다. 보통 사은품이나 상품권을 제공해 주죠. 반면에 신규가입을 잘 알아보고 진행하셨다면 약 40만 원 정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0만 원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이죠. 약간의 번거로움을 이겨내면 3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차이는 왜 발생하게 되는 것일까요? 이유는 사은품을 제공하는 주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재약정은 보통 본사에서 담당합니다. 본사는 고객유치와 고객유지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물론 많은 관심이 있겠지요, 하지만 적극적으로 고객유치를 하거나 사은품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고객이 궁금해하는 상황을 안내하고, 선택을 받아들이죠. 그렇지만 신규고객을 유치해야 하는대리점은 다릅니다. 신규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그들의 밥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사은품을 제공해서라도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들이 남겨야 할 최소한의 마진을 제외하고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돌려줍니다. 그래야 고객이 많이 찾아오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신규가입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답입니다. 혜택의 규모는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일반적으로 인터넷+TV 동시 교체로 가정 시 약 30만 원 정도 차이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인터넷만 한다고 하면 사은품도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약정 끝나기 전에 교체해도 될까?]

신규 가입하면 조금 더 많은 혜택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약정기간 끝나기 전에 그냥 신규가입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건 잘 알아보고 진행하셔야 합니다. 현재 위약금을 얼마 내야하는지와 신규가입 시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를 함께 확인해 보고 이득이 되면 진행하시면 됩니다.

 

보통 1년이 안된 경우는 손해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약정 끝나기 전에 교체하시려면 적어도 1년은 지난 이후에 진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고객이 똑똑해지는 만큼 통신사들도 똑똑해지기 때문에 본인들이 손해보지 않는 약정 구조를 만들어두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재약정시 확인할 사항]

인터넷 교체 시기에 꼭 확인하길 권해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나는 TV를 얼마나 봤을까?"입니다. 요즘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비롯하여 OTT를 2~3개씩 가입하고 있습니다. TV와 인터넷 말고도 여러 구독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죠. 그 결과 우리는 TV를 얼마나 보고 있을까요? 사실상 거의 안 보는 집도 많을 것입니다. 습관적으로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TV를 신청하지만 사실상 거의 TV를 안보는 경우가 많죠.

 

그동안 시청 루틴을 살펴보고 TV를 안보는 경우는 과감하게 TV를 끊는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TV도 같이하면 사은품을 많이 주긴 하지만, 실제 3년간 계약을 유지했을 때 우리가 지불하는 금액을 생각하면 결국 쓰지 않는 서비스는 신청하지 않는 게 금액적으로 이득입니다. 어차피 재약정의 시기가 왔다면, TV가 정말 필요한지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이야 없으면 안 되는 시대가 맞지만, TV는 있어도 안보는 시대가 왔습니다. OTT를 통해 웬만한 프로그램은 모두 시청할 수 있으며, TV방송시간에 나를 맞추는 시대는 지나간 것으로 느껴집니다.

[어떻게 가입해야 할까]

위에서 설명드린 대로 신규가입이 재약정보다 경제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신규가입은 어디서 어떻게 알아보고 진행해야 할까요? 몇 년 전만 해도 뽐뿌 등을 비롯한 사이트에서 온라인 대리점을 직접 찾아서 연락하는 것이 가장 많은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뭔가 2000년대 동대문 밀리오레 같은 느낌의 온라인 대리점에 직접 연락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믿을만한 플랫폼이 많이 생겨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아정당"이라는 업체가 이런저런 정보를 잘 제공해 주면서 좋은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설명드린 부분 외에도 인터넷 교체 시 고민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그 부분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고 있으며 상담도 나름 빠르게 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직접 온라인 대리점을 찾아가는 것보다, 아정당을 비롯한 대형 온라인 대리점을 통해서 신규가입 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아래 페이지는 저도 정보를 많이 얻은 페이지인데, 아정당에서 작성해 준 글입니다. 인터넷과 관련한 궁금증을 잘 정리해 둔 페이지입니다. 아래 정보를 읽어보시면 인터넷 신청하실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인터넷가입, 손해 안 보는 꿀팁 총정리 ▼

인터넷 속도, 요금제, 셋톱박스 등등 (By 아정당)

 

 

참고로, 이 포스팅은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래저래 찾아보고 정리하려는 정보를 너무 잘 정리해 주셔서 가져왔을 뿐입니다.


기본적으로 통신사업은 가입자수가 중요합니다. 이미 통신사는 통신망을 모두 확보해 두었고, 신규회원이 늘어나도 비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즉, 가입자수가 많아야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것이 통신사의 구조입니다. 핸드폰 대리점이 많은 것도, 인터넷 온라인 대리점이 많은 것도 결국은 같은 이유죠. 이런 구조가 고객에게 이득이 되는 구조인지는 생각해 볼 문제이기는 합니다. 애초부터 본사에서 적절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 되는데, 그 부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은품 경쟁 등 지저분한 영업이 펼쳐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이렇게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것은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일은 아니죠. 시장은 혼탁하지만, 이 혼탁한 시장 속에서 손해보지 않는 고객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언젠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구조를 가진 시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넷 약정이 만료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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