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 GPT가 대중화된지 약 1년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벌써 관련 강의와 서적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AI와 Chat GPT는 이미 알게 모르게 우리 일상 생활로 많이 스며들었죠. 긍정적인 부분도 있고, 부정적인 부분도 있으나 Chat GPT가 세상의 큰 흐름이 되어버렸다는 것은 이제 현실이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를 얼마나 잘활용하느냐입니다. 좋은 칼이 있어도,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부엌칼이 될 수도 있고 명검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Chat GPT를 어떻게 하면 잘활용할 수 있을까요? 아니 활용을 할 수는 있을까요? 사실 대부분 사람들은 일상 생활에서 Chat GPT를 활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잘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활용을 시작해야겠죠. 활용을 시작하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친숙하고 익숙한 것으로부터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 쓰는 어플, 습관처럼 쓰는 어플, 카카오톡이라면 Chat GPT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은 Chat GPT와 카카오톡의 만남, 'askup(아숙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합니다.
목차
- 카카오톡으로 활용하는 Chat GPT
- 이미지까지 주고받을 수 있어요
- 무료입니다 (아직까지는요)
[카카오톡으로 활용하는 Chat GPT]
아숙업은 카카오톡 검색에서 채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순서대로 알아보죠. 카카오톡을 실행한 후 상단에 돋보기 모양의 '검색' 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 검색창에 '아숙업' 또는 'askup'을 입력한 후 노란색 'Ch+' 채널 추가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리고 노란색 '채널추가' 버튼을 누르면 설치 완료입니다. 벌써 17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채널 추가를 했네요. 아주 빠르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좋은 서비스라서 많이들 추천하고 있는 것이죠.
아숙업에 대해 조금만 설명드릴게요. 아숙업은 업스테이지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AI 챗봇 서비스입니다. Chat GPT를 우리 모두의 어플, 카카오톡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죠.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마치 지식IN에 물어보듯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꽤나 정확하게 답변해줍니다.
특히 회사 업무를 하거나 공부할 때 모르는 용어가 등장할 때가 종종 있죠. 그럴 때 활용하면 정말 좋습니다. 답변시간도 2~5초 내외로 상당히 빠른 편이고 예상 외로 어려운 질문에도 잘답변합니다. 그리고 조금 사용하다보면 질문에 대한 스킬도 숙련됩니다. Chat GPT와 아숙업, 그리고 우리는 서로 알아가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서로에 대해 알게 되면서 성장하는 그런 진취적인 관계말이죠.
[이미지까지 주고받을 수 있어요]
비교적 최근에 시작한 서비스인데요, 이제는 이미지를 변환하거나 원하는 이미지를 그려주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업스케치' 라는 이름의 '그려줘' 서비스입니다. 채팅창에 "이쁜 고양이 그려줘" 라고 치면 바로 고양이 그림을 그려줍니다. 풍경을 그려달라거나, 꽃을 그려달라고 말해도 그림을 그려줍니다. 물론 그 모습이 다소 정형화되어 있는 한계점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로 넘어가는 것은 큰 전환입니다.
'그려줘' 서비스는 사진을 변형해주는 작업도 가능합니다. 특히 사람에 대해서 얼굴을 인식하면, 원하는 스타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연예인 임시완님의 사진으로 해봤는데요. 조금 이질적이긴 하지만 젊은 모습으로 그려줍니다. 남성과 여성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아주 많이 쓸 것 같지는 않지만 재미삼아 종종 이용해볼만한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무료입니다 (아직까지는요)]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아숙업은 대부분의 AI, Chat GPT 서비스가 그렇듯 아직 무료입니다. 다른 서비스들이 부분적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반면, 아숙업은 아직 무료입니다. 유료 모델이 따로 없어요. 하지만 지금 무료라고 해서 앞으로도 무료로 제공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돈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하루 100회의 무료 크레딧, 즉 100개의 질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100개 이상의 질문은 불가합니다. 개인이 사용하기엔 충분하죠. 그렇지만 제한이 있다는 것은 언제든 유료화 전환도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유용한 서비스이면서 기업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가능한 일입니다.
아직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지금 기간이 아숙업, askup을 통해서 Chat GPT와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Chat GPT가 세상을 뒤집는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사실 아직 우리 피부로 와닿지는 않습니다. 일부 사람들이나 회사에서 조금씩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는 Chat GPT보다는 사람과 대화하는 일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습관화가 안되어 있어서 Bing을 켜거나 Chat GPT로 접속하는 일이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구글 bard도 크게 다를 것 없죠. 그렇지만 카카오톡은 다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 중 하나인 카카오톡에 Chat GPT가 접목되어 있으니 한결 가까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니 아직은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Chat GPT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미 Chat GPT는 하나의 흐름이 되었습니다. 이 흐름이 낯설다고 피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 멀이지고 도태될 수 있습니다. 조금 어렵고 익숙하지 않더라도 친해지려 노력하는 것이 좋죠. 다행스럽게도 아숙업처럼 우리에게 친근한 카카오톡으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준다면 우리도 한결 편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아직 Chat GPT가 낯선 분들은 이용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유용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가격이 조금씩 오르네요(Feat. 폴센트) (1) | 2024.03.24 |
---|---|
코세척기 효과와 부작용 (노즈스위퍼, 내돈내산 리뷰) (1) | 2024.03.23 |
현충일, 쉬는날은 맞지만 국경일은 아니다 (현충일 뜻) (0) | 2023.05.28 |
가불기 뜻, 그리고 그 활용 (반박불가) (0) | 2023.04.29 |
쿠팡체험단, 선정되려면? (1) | 2023.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