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핀오프(spin-off)'는 언젠가부터 우리 문화에 스며들어 이제는 익숙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주 듣지만 그 의미가 바로 떠오르지는 않죠. "그냥 스핀오프가 나왔나보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알면 관련 작품을 더 잘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를 위해 이번에는 스핀오프의 개념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스핀오프 뜻 (번외편!?)]
단어로 해석하자면, "번외편"이 맞는 표현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장으로 풀어보면 "오리지널 영화나 드라마를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되어 나온 작품"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즉, 세계관은 공유하지만 조금은 다른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편에서는 조연이었던 인물을 중심으로 새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죠. 예를 몇 개 보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스핀오프 사례]
스핀오프를 이야기할 때 가장많이 소개되는 작품으로는 엑스맨에서 파생되어 나온 '데드풀 시리즈'와 '울버린 시리즈'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아이언맨에서 파생되어 나올 예정인 '아이언하트', 그리고 워킹데드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피어 더 워킹데드'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작품으로는 비밀의숲 스핀오프로 '좋거나 나쁜 동재'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 뿐 아니라 웹툰이나 예능 작품에서도 수 많은 스핀오프가 시도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영석 PD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의 스핀오프로 '서진이네'가 제작되었습니다.
"스핀오프"는 또한 경제용어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사분할의 한 방법으로 분할회사가 현물출자 등의 방법으로 자회사를 신설하고, 취득한 주식이나 기존 자회사 주식을 모회사의 주주에게 분여하는 것' 이라는 의미라는데 이 쪽은 더 이해가 쉽지 않네요.이런 이유로 우리에게 쉽게 들어오지 않은 단어 스핀오프입니다. 그렇지만 점점 자주 등장하는 용어가 될 것이기 때문에 뜻을 정확하게 알아두면 콘텐츠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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