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직장생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조용하고 잔잔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천천히 (Feat. 재택근무) 2020년이 되자마자 중국 우한 지역으로부터 코로나19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덕분에 내게는 조금의 변화가 생겼다. 평소 나의 일상은 단순했다. 평일에는 회사에 가고, 저녁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주말에는 조금 더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다. 데이트를 하거나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미뤄둔 일들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코로나는 이런 내 일상을 바꿨다. 내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장생활의 틀을 코로나가 바꿔주었다. 재택근무를 하게 된 것이다. 계속 재택근무를 하지는 않겠지만, 일단 이번주와 다음주 2주간의 재택근무는 내 삶의 상당 부분을 바꿔놓았다. 늦잠을 잘 수 있었고, 퇴근 후 저녁 시간이 길어졌다. 그리고 우리 동네의 평일 낮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알 수 있었다. 주말 낮시간보다 더 한산하고, 더.. 더보기
[슬기로운 직장생활] 진급에서 누락했을 때 사실 슬기로운 직장생활은 진급을 제때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종종 너무 빨리 진급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얘기한다. 빨리 올라가봤자 빨리 나가게 될 뿐이라는 말과 함께. 그렇지만, 이 말은 진실이 아니다. 그냥 진급에서 누락한 당신을 위로하기 위해 해주는 말이다. 그러니까 누군가 진급에 누락한 당신에게 이 말을 해준다면, "그러게요, 내년에 더 잘해야죠~" 하면서 그냥 넘겨라. 그 사람도 그냥 하는 말이니까. 진급이 중요한 이유는 돈이다. 우리는 모두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한다. 그리고 진급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다. 그래서 진급은 모두에게 중요하다. 만약 돈이 오르지 않는 진급이라면? 그건 진급이 아니다. 그냥 회사가 당신에게 일을 더 많이 시키기 위해 꼼수를 부리는 것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