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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오늘의 생각]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것도 용기다 (Feat. 미생) 문득 생각나는 드라마들이 있다. 여러 드라마가 있지만,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미생'이다. 주기적으로 하이라이트 장면을 찾아본다. 그리고 장그래, 김대리, 오과장 등이 되어 생각에 빠져들곤 한다. 아직 미생인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와 같은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오늘은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것도 용기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직장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하긴 했지만, 직장생활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직장인으로서의 나는 다양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의 나는 더욱 넓게 방향 설정이 가능하다. 너무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서 혼란스러울 정도다. 주변을 살펴보면, 정답 혹은 정답처럼 보이는 선택지들이 많이 있다. 그렇지만 내게.. 더보기
[닮은꼴 배우] 정봉이 '안재홍'과 김대리 '김대명' 무언가 테마를 잡고 시리즈물로 포스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닮은꼴 배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단순히 얼굴일 닮았을 수도 있지만, 분위기나 감정선 느낌이 닮았을 수도 있다. 그런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비교하면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사람을 비교하다보면 무언가 사람을 보는 눈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이런 시리즈를 써봐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내가 잘 써나갈 수 있을지, 또 얼마나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일단 시작해봐야 겠다. 바로 글을 시작하며 조금 심심하니까 간단히 근황에 대해 써볼까. 나는 요즘 이런저런 일들로 나름 바쁘게 지내고 있다. 이사 준비도 틈틈이 하고, 중고차도 알아보고 있다. 기회가 되면 중고차 구매 이야기도 시리즈물로 써보고자 한다... 더보기
[MD 되는 법] 특별하지 않다, 취업준비와 똑같다 MD와 관련한 정보를 찾는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내용이지 않을까 싶다. 사실 이미 MD가 된 분들은 이에 대해서 그다지 궁금증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정보를 찾지 않는다. 그렇지만 아직 MD가 아닌데, MD가 되고 싶은 분들은 어떻게 MD가 될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찾을 것이다. 간단히 필자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보고자 한다. 나는 지금 MD로 일을 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어릴 때도, 취업을 준비할 때도, MD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MD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정말 MD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그저 회사에 들어가려고 했다. 유통업 분야에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내가 잘난게 많아서 MD가 되기 위해 아무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 더보기
[고민과 잡생각] 회사를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 그만두면 뭘 해야할까, 무엇인가 할 수는 있을까, 그리고 블로그는 답이 될 수 있을까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성적에 맞춰 대학에 들어갔다. 군대를 가야했다. 어떻게 가야할까 고민하다 ROTC를 택했다. 전역을 했고,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그렇게 9년째다. 횟수로 9년이나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아휴, 숨막힌다. 하지만 직장이 없었다고 생각하면... 이 막히는 숨이라도 쉴 수 있을까. 미생의 명대사가 생각난다. "회사가 전쟁터면 회사밖은 지옥이다" 맞는 말이다. 회사를 나가봐야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고들 하지만, 회사를 다니면서도 회사가 얼마나 나를 보호해주고 있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과연 내가 회사 명함을 가지고 있지 않고서도 어디서 대접받을 수 있을까. 은행에서 지금처럼 내게 친절하게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줄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회사의 명함이 없는 나는 생각보다 초라할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