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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 (영화 등)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티빙에서 볼 수 있어요 (Feat.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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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영화가 2023년 6월 21일 (수)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는 2018년 개봉했던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의 후속 편입니다. 박스오피스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죠. 이런 기세라면 500만 명 이상의 흥행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개봉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이미 마니아층 사이에서는 대박작품이 나왔다고 입소문이 나고 있죠.

 

오늘은 이번에 개봉한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아닌, 2018년 개봉했던 '뉴 유니버스'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합니다. 뉴 유니버스는 우리에게 어떤 세계관을 제공해 줬는지, 그리고 '어 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보기 전에 '뉴 유니버스'를 꼭 봐야 할지 등에 대한 정보를 작성해 볼게요.

1편 뉴 유니버스 포스터

 

2편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제작 초기부터 이렇게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제목이 좀 비슷하죠? "스파이더맨"도 똑같고, 각 제목마다 "유니버스"가 들어가서 헷갈립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1편, 2편, 3편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우선 이렇게 개념을 이해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 1편 : 뉴 유니버스 (2018년 개봉) 
 - 2편 :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2023년 개봉) 
 - 3편 : 비욘드 더 유니버스 (2024년 개봉 예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스토리는 사실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차원이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죠. 멀티버스 개념이 들어갑니다.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그 스토리를 우리에게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죠. 1편에서 사람들에게 애니메이션 영화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2편은 1편에서 보여준 것 그 이상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편도 대단한데, 2편은 그 이상이죠. 그리고 아직 개봉하지 않았지만, 2편을 본 관객들은 3편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 차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가 개봉하기 전까지 애니메이션은 "실사화"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일본을 중심으로 이런 경향이 강해지고 있었죠. 만화에서 벗어나 더욱 현실감이 느껴지게 하려는 시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리 CG를 통해 보완을 해도 애니메이션은 실제 인물과는 이질감이 느껴지기 마련이었죠.

 

그렇지만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2018)'는 이런 선택을 거부했습니다. "만화는 만화답게"를 강조하며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더욱 부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많은 이들에게 박수를 받았습니다. 관람객의 반응도 좋았고,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에게는 더더욱 좋은 평가를 받았죠.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보기 전에 '뉴 유니버스' 봐야 할까?]

독보적인 애니메이션

1편인 '뉴 유니버스'의 관객수는 72만 명입니다. 훌륭한 작품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아주 대박을 냈다고 보기는 어려웠죠. 애니메이션 영화가 주류로 자리잡기엔 분위기 형성이 조금 덜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이미 올해 초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 등으로 상반기에 히트작은 애니메이션 영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죠. 함께 개봉한 '엘리멘탈'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보고 싶은 사람들은 있는데 1편을 보지 않은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고민이 되죠. 재밌다는 평가가 많은데 1편을 아직 안 본 상태, 그냥 봐도 좋을까요? 특히 요즘 영화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극장에서 볼 영화는 신중하게 고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보고 가세요"입니다.

 안 봐도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히어로물 시리즈 영화는 그 세계관과 캐릭터에 몰입을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에 따라 재미를 느끼는 감도가 많이 달라집니다. 단순한 스토리의 이해가 아니라 세계관에 들어가기 위해서 1편을 꼭 보길 권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극장을 가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1편의 존재감도 상당합니다. '뉴 유니버스' 정말 재밌습니다. 애니메이션이 신선하고요. "이런 애니메이션 영화도 있었어?"라고 생각하게 되실 겁니다. 영화를 보면, "아 1편도 극장에서 봤으면 더 재밌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여러 분은 1편을 뛰어넘는 2편을 극장에서 보실 수 있으니까요. 2편은 1편보다 더욱 잘 만들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디서 볼 수 있을까 (티빙과 왓챠)]

그러면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아쉽게도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를 볼 수 있는 곳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티빙에서 무료로 보러 가기 ▼

https://www.tving.com/onboarding

▼ 왓챠에서 무료로 보러 기기 ▼

https://watcha.com/m

 

티빙과 왓챠에서 볼 수 있으며, 구독을 해야 가능합니다. '뉴 유니버스' 외에도 좋은 콘텐츠가 많으니 기회가 된다면 구독해서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만합니다. 물론 구독 서비스가 많아서 고민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경우는 쿠팡플레이나 웨이브에서 '개별구매'를 통해서도 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개별구매 금액은 1,300원 정도로 구독을 새로 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금액이고 만약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셨다면, 시간을 내어 1편 '뉴 유니버스'를 보시길 바랍니다. 

1편을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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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는 무려 240명의 스파이더맨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1편에서는 6명 정도의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데 비교가 되지 않네요. 독보적으로 유니크한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그리고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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