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보험 / 실손보험, 용어 정확히 알아보자

'실비보험'과 '실손보험', 둘 다 많이 쓰는 말인데 뭐가 맞는 말인지 헷갈리실 것 같습니다. 2개가 다른 뜻일 수도 있고,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을 수도 있고, 하나는 틀린 용어일 수도 있습니다.
정답은 실비보험과 실손보험은 같은 뜻이 맞습니다. 둘 다 "실손의료보험"을 뜻하는 말이며, 이 말을 조금 더 편하게 부르기 위해서 실비보험과 실손보험으로 줄여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맞는 용어는 '실손의료보보험'이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실비보험이나 실손보험이 익숙하기 때문에 두 가지 단어가 모두 같이 쓰일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정확한 용어를 알고 있는 것은 중요합니다. 실비보험과 실손보험은 다른 말이지만, 비슷해보이는 손해보험은 또 다른 의미로 쓰고 있으니까요. "실손의료보험"이 무엇을 뜻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의 뜻] 

보험 가입자가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 또는 통원치료 시 의료비로 실제 부담한 금액을 보장해 주는 건강보험으로, 실제 손실을 보장한다 해서 해당 명칭이 붙었다고 합니다.  1999년 처음 출시된 후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현재 3000만 명 이상이 가입해 있을 정도로 ‘제2의 건강보험’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보험사의 손해가 커지면서 1세대부터 조금씩 개정되어 와서 현재는 4세대에 이르렀습니다. 4세대에 와서는 자기부담금이 2~30% 정도로 꽤나 높아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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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의료보험 필요성]

다른 보험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실손의료보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즉, 필수보험인셈이죠. 특히 도수치료 등에도 적용되면서 단순히 가입하는 것을 넘어 활용하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실비보험에 가입이 안되어 있다면 이 보험만큼은 꼭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고, 그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보험으로 예측할 수 없는 비용의 지출을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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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실손의료보험'이 중복적용 가능한지, 어디서 가입해야 좋을지 등에 대한 이야기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