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동탄역 헤리엇 등 핫한 매물이 아파트 청약에 많이 등장하는 요즘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생각해야 하는 시기에 접어든 분들은 모두 아파트 청약에 대한 관심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언젠가부터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를 차지하게 된 부동산이다. 이미 대세가 된 부동산, 지긋지긋하지만 언제까지 회피할 수는 없다. 내 집 마련을 하는 그 날까지는 더욱 치열하게 관심갖고 공부해서 아늑한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 방법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길은 바로 '아파트 청약'이다. 하지만 아파트 청약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어려운, 아니 어려워보이며 다소 생소한 용어들 때문일 것이다. 추첨제와 가점제, 공공분양과 민간분양, 분양가, 특별공급 등 이것저것 알아야할 용어가 많다. 그리고 다들 당첨이 안된다고 하니 아예 쳐다도 보지 않는 분들이 많다. 그러면 안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가장 먼저 알아야할 개념인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분명 도움이 될터이니 조금만 시간을 내어 글을 읽어보길 바란다.
1. 공공분양
LH공사나 SH공사 등 주택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방 공사에서 분양하는 주택을 말한다. 공공분양은 물량이 한정적이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분양을 받을 수 있을까.
중요한 것은 공공분양은 가점제가 아니라 "청약통장 납입횟수"와 "총액"으로 결정된다. 그러니까, 부양가족과 무주택기간 등 다양한 조건으로 점수를 계산하지 않아도 오로지 청약통장으로 점수를 매긴다. 청약통장은 월 최대 1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10년을 넣었다면 1,200만원이 들어있는 것이다. 이 정도 점수면 잘하면 경기도권에는 공공분양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점수가 된다. 주의할 점은 소득 기준이다. 다행스럽게도 60m2 이상의 매물을 청약할 시에는 소득기준이 적용되지 않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소득이 좀 되는데 무주택이며, 1인가구인 경우는 이 공공분양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나도 사실 이 방법으로 내 집마련을 하려고 생각중이다.
2020년에 분양 예정인 서울과 경기도의 공공 분양 물량은 아래 이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연초에 정해진 건이기에 변동가능성은 있으니 감안해서 참고하길 바란다.
2. 민간분양
레미안, 롯데캐슬, e편한세상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대형 아파트 브랜드들을 가지고 있는 민간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 분양을 말한다.
민간분양은 공공분양과 다르게 가점제를 통해 분양의 우선순위를 둔다. 가점제는 부양가족과 무주택기간, 청약통장가입기간 등으로 점수를 산정한다. 공공분양보다 더욱 디테일하게 들어가는 편이다. 그래서 민간분양이 유리한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일단 민간분양은 물량이 공공분양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대부분 이 민간분양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근데 상대적으로 조건이 까다로워서 1인가구는 생각하기 어려운 청약 방법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이 개념을 이해하고, 당신이 어떤 상황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러면 당신이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써야하는지 길이 보일 것이다. 근데 그 길은 쉽게 보이지는 않는다. 나도 청약통장을 개설한지 벌써 10년이 되어가지만 아직 4~5년은 기다려야 당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갈 길이 멀다. 그렇지만 막막한 기다림은 아니다. 목적지가 보이는 기다림이기 때문이다.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막연한 기다림을 끝내고, 목적이 있는 기다림을 할 수 있는 길이다.
이 밖에도 부동산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알아야할게 많다. 하나씩 공부해보자. 언젠가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그 날까지, 모두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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