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멜로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영애가 라면 먹자고 하는 영화, 봄날은 간다 2001년 개봉한 영화다. 벌써 개봉한지 20년이 다 되어간다. 20년, 강산이 변해도 벌써 2번은 변했을 시간이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시간이 지나도, 아니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을 발한다. 특히 이영애의 "라면 먹고 갈래요?"라는 대사, 그리고 유지태의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와 같은 대사는 지금까지 회자되는 명대사로 남아 있다. 워낙 좋은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를 요약한 영상은 몇 번 본 적은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 아무래도 시간이 좀 지난 영화이기 때문에 쉽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토요일 밤에 조용히 혼자 보기에 '봄날은 간다'만한 영화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리고 영화를 본 이후에 드는 생각은, 오래 사랑받는데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