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천우희

[멜로가 체질] 저는 이 커플이 제일 좋습니다 (전여빈 / 손석구) 가장 최근에 본 드라마는 '킹덤'이다. 요즘은 '부부의 세계'가 그렇게 핫하다고 하는데, 하이라이트로 접했을 뿐 제대로 보지 않았다. 장르는 다르지만, '스카이캐슬'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드라마같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우중충하며, 전개는 자극적이고, 현실에 있을 법하고, 또 어느 정도는 존재하는 이야기. 나는 '스카이 캐슬'을 봤다. 끝까지 봤는데, 사실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공감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부의 세계'에 그다지 공감하지 못하는 내게 있어 요즘 더욱 떠오르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멜로가 체질'이다. 대사 하나하나가 감칠맛나고, 나랑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것도 아닌데 등장하는 대부분의 캐릭터에 공감이 갔던,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 못해 시청률은 아쉬웠지만 매니아층을 형성했던 .. 더보기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의 "조이서" 캐릭터 집중조명 어제 드디어 이태원클라쓰 1회가 방영되었다. 가장 좋아하는 웹툰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기대가 되기도 했지만, 살짝 두렵기도 했다. "작품이 혹시 망가지는건 아닐까..." 하는 그런 느낌의 두려움. 그래서 설레임 반, 두려움 반의 감정으로 첫 화를 봤다. 다행이었다. 드라마는 좋았다. 대박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실망할 정도는 아닐 것 같다. 시청률은 5%로 시작했다. 나쁘지 않다. 지상파 드라마이며 시간대도 더 좋은 '스토브리그'도 첫 화의 시청률은 5%대였다. 영화제작사인 '쇼박스'가 만들어서 그런지 중간 중간에 긴장감있는 모습에 대한 연출이 좋았다. 특히 새로이 아버지가 교통사고 나는 장면은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본 적없는 모습이었다. 생각보다 빠르게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박새로이'라는 캐릭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