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별로인 사람 심리테스트를 할 때 보통 두 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 첫 번째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적절하게 대답을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본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답변을 하는 경우다. 심리테스트는 아니지만, 나는 두 번째 경우에 해당하는 것 같다. 나는 내가 조금은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블로그 이름도 "괜찮은 사람"으로 정했다. 그런데, 내가 괜찮은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다. 나는 '별로인 사람'인데, '괜찮은 사람'이고 싶은 욕심이 있는 사람이다. 지금의 나는 '괜찮은 사람'이 아니다. 별로인 사람이다. 참으로, 별로인 사람. 뒤돌아보면 '괜찮은 사람'이었던 적도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내려오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과거의 기억으로 스스로를 '괜찮은 사람'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