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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미치도록네가안고싶어질때가있어

[좋은 노래 추천] 가을방학,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가사포함) 나는 오늘 이 노래를 몇 번이고 다시 들었다. 나는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것, 봤던 영화를 다시 보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아니 막상 다시 읽거나 다시 보면 좋아하지만, 그게 마음먹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노래는 반복해서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더욱 그렇다. 갑자기 어떤 감성에 젖어, 어떤 노래를 듣게 되면 며칠 동안은 그 노래를 듣는다. 혹은 그 가수의 노래를 집중해서 듣는다. 최근에는 '가을방학'의 노래를 그렇게 듣는다. 듣게된 계기는 오늘 소개할 노래인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라는 곡이다. 먼저 가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가수는 "가을방학"이다. 멤버는 두 명이다. 매력적인 보이스의 여성 보컬인 '브로콜리 너마저' 출신의 "계피"와 4개의 밴드.. 더보기
노르웨이 숲, 인디와 발라드 사이 어딘가 있는 감성을 만드는 아티스트 나와 음악 플레이리스트가 사람을 만나면 어떤 기분일까, 플레이리스트가 비슷하다고 해서 모든 것이 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일단 나와 잘 맞을 것이라는 어느 정도의 확신이 생긴다. 일단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친밀감은 가지고 있는 상태일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비슷한 나와 같은 감성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리스트라면 이건 뭐 두 말할 것도 없다. 동성이라면 친해질 것이고, 이성이라면 사랑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나는 아직 나와 같은 감성의 플레이리스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만났던 적은 없다. 지금까지 연애를 했던 사람들, 사랑했던 사람도 있고 연애는 했지만 사랑까지 하진 않았던 사람도 있다. 사랑을 했던 사랑하지 않았던 모두 나와 플레이리스트 감성은 달랐다. 그렇기 때문일까.. 더보기